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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자동차 ] 현대 '그랜져' = 미츠비시 '데보네어' 94년 여름 일본에 갔다가 그랜져를 보고 처음엔 반갑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 현대 그랜져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미츠비시 '데보네어'라고 써있는 겁니다. 실망! 거의 90년대 중반까지 최고급 승용차였던 그랜져! 갤로퍼,포터등 다른 여러차종처럼 그랜져도 미츠비시와 기술협력하에 카피생산? 공동개발! 했던것 같습니다.로얄XQ->프린스->그랜져 를 자가용으로 사용하셨던 아버지 덕분에 로얄시리즈,그랜져는 생각만 해도 그냄새,촉감 다 기억이 납니다. ( 아래설명은 위키피디어 참조했습니다. ) 미쓰비시 데보네어(Mitsubishi Debonair)는 일본의 미쓰비시가 제작한 고급 세단이다. 토요타 크라운 등과 경쟁 차종이나, 판매 대수가 적어 매출이 좋지 않았고, 미쓰비시 그룹의 중역 전용차라는 이미지가 생기.. 더보기
[ 자동차 ] 중국의 택시 '폭스바겐 산타나' 중국가면 제일 많이 보이는 차입니다.폭스바겐 산타나~~.. 디자인 승차감 *같죠. ( 북경엔 '북경현대'가 있어서인지 아반테 택시가 많고, 상해엔 '상해폭스바겐'때문인지 산타나택시가 많습니다. ) 제가 98년에 처음 중국가서 20여차례 갔었고,2년정도 살았었는데,이놈을 탈때마다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독일 폭스바겐이 이정도 차밖에 못만드나? 중국과 합작으로 현지에서 만드는 것이니 80년대 구형모델을 준것인가? 알아보니 구형모델이 맞았네요. 1985년 정도에 나온 파사트 2세대로 수출형의 명침이었습니다.중국과 브라질에서는 산타나로 멕시코에선 코르사로 팔렸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2002년도에 중국에서 타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죠. "뭐꼬 이거? 스텔라냐? 승차감 최악이다.못타겠다." ^^; 보시죠.~ 추천 부.. 더보기
[ 자동차 ] 일본의 택시는 '도요타 크라운' Only! 일본 10번이상 갔었고, 최대3개월정도 있었는데 갈때마다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택시!!! 오래된 것 같지는 않은데 구형모델인 것 같은 '도요타 크라운', 문은 자동문. ^^ (자동문 이게 참 묘합니다. 탈때나 내릴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게 어색하고 메카니즘이 궁금했었죠.) 구형모델이 택시전용으로 계속 출시되는 것이죠.멋으로 구형모델을 계속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도요타 크라운은 실내가 넓은 택시특화 차종이고 장기간 대향 생산하다보니, 차량가격은 저렴하고 부품수급이나 정비성은 매우 좋아졌던 거죠. 그런데 불편하긴 합니다.승차감이나 여러가지...택시 영국엔 블랙캡'TX4', 일본엔 '크라운'이죠~~ (홍콩도 크라운인가?) 더보기
[ 자동차 ] 영국의 택시 '블랙캡' TX4 영국 몇번 갔었는데, 기억나는 건 날씨가 *같고, 무채색이 많고, 음식은 *같고.. 좁은 길,그런데 뭔가 매력이 있고, 빨간 2층버스, 까만 택시 등이 기억납니다.한국은 택시의 차종이 다양하죠, 그런데 영국은 같은 종류밖에 없습니다. 신기했죠. 영국의 택시 (Black Cab)은 'Hackney Carriage'라고 돈을 받고 물건이나 사람을 옮기는 탈것이었습니다.차종은 TX4입니다. LTI에서 생산을 하고 있고 TX1,TX2에 이은 모델입니다. 탈때는 보통 뒷좌석을 이용하고 천장이 높고 넓어서 여러명이 같이 탈수있습니다. 접는 보조의자까지 있습니다. 큰짐을 싣기에도 좋았습니다. 요금이 비싸서 자주 이용은 못했습니다. 처음이용했을때는 2001년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고장으로 전철이 끊기니까 한명한명 .. 더보기
[ 자동차 ] 기아 K303 - 1974년 브리사 초기 모델은 S-1000 이라고 하는 천씨씨 모델이였습니다. 74년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마쯔다 파밀리아 프레스토를 베이스로 했지만 엔진 등 대부분 부품을 국산화 해서 돌풍을 일으켰지요. 이후에 나온 차량이 K303 입니다. 77년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보통 K303 이라고 하지만 브리사 II K303이 정식명칭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엔진이 기존 천씨씨에서 1,300cc로 늘었고 모델도 마쯔다의 그랜드 파밀리아를 베이스로 했지요. 해드램프가 한쪽당 두개씩인 차량이 S-1000, 해드램프가 하나씩 되면서 그릴이 좀 꺾인 모양 (요즘 SM7 같은)이 K303 입니다. K303은 나중에 왜건도 나왔지요. 제가 알기론 일본차 로고는 달지 않았던 걸로 아는데요...브리사는 모두 KIA 마크를 달았던 걸로 알.. 더보기
[ 자동차 ] 기아 복서(Boxer) 트럭 / 32년만의 고백 기아 복서(Boxer) 기아 복서, 이 트럭을 기억하는 이유는 참 특별하다. 어렸을때 그러니까 1979년 제가 6살때,대구 수성구 수성동, 그당시 동네에는 왕복 6차선의 큰 도로가 있었다. 거기서 5~7살의 동네아이들 10여명이 모여서 치킨게임을 했었다. 무엇일까요? 치킨게임. ▲ 1978년, 5살때의 필자, 왼쪽은 동생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 사람이 왕복 6차선을 뛰어건너는 (허걱 -.-;)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아이가 뛰기 시작하자, 끼~익 하며 옆에 색동띠를 두른 포니 개인택시가 급정거하면서 "실버벨,실버벨" 욕을 하고 난후 가고,그러면 반대쪽에 남은 애들이 존경의 시선으로 바라봤죠. 드디어 6살이던 제가 졌습니다.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느끼며, 아스팔트를 질주하는데,중앙선을 건너는 순간 '끼~~~.. 더보기
[ 자동차 ] 기아 K-360 (딸딸이, 3륜 용달차), K시리즈의 시초 기아자동차의 K360, K5,K7의 원조인가? 암튼 K시리즈입니다. ^^ 정말 귀여운 자동차, 일면 딸딸이 입니다. 어렸을때 골목골목에서 많이 보였던 차입니다.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제휴하여 1962년 세바퀴 소형화물차 K-360, 1963년에는 경소형 T-1500 을 내놓으면서 우리나라에 용달차 시대를 연 기아산업( 현 기아자동차 )이 생산한 뉴모델 용달차입니다. 일명 딸딸이로 불리우며 당시 자영업자들로부터 "기름이 적게 드는 경제적인 차" 로 크게 환영받았죠, 어릴때 저는 이차를 볼때마나 옆에서 밀면 쓰러지지 않을까 엄청 불안하면서도 한번 꼭 타보고 싶었습니다. 못타본게 정말 천추의 한이네요 ... K360은 스피드미터와 다이나모 경고등,오일압력 경고등,방향지시 레버, 와이퍼 스위치버튼, 라이.. 더보기
[ 자동차 ] 새한(대우) 제미니 어렸을때 대우의 맵시나를 보면 로얄의 완전축소판같아 귀엽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오늘은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새한자동차의 제미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한 제미니(Saehan Gemini)는 1977년에 새한자동차에서 출시된 소형차이다. 기존의 카미나를 대체하는 후속 차종으로, 현대 포니와 기아 브리사가 속한 소형차 시장에 새한자동차는 오펠 카데트 C를 이스즈에서 개량한 제미니를 내놓았다. 르망의 시초이기도 한 오펠 카데트는 GM의 월드카 계획을 통해 만들어진 소형차였으며, 새한자동차가 국내 여건에 맞게 개조하였다. 새한자동차는 두꺼운 차체와 충격 흡수식 스티어링 휠 등 제미니의 안전성을 알리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당시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 포니의 독주를 막을 수 없었고, 개발 시기가 너.. 더보기
[ 자동차 ] 현대 포니 픽업 제가 마음에 들어했던 차들중 하나입니다.현대자동차의 최초국산 고유모델인 포니 픽업 !!! 현대자동차가 1975년에 내놓아 폭발적인 인기를 끈 최초의 국산 고유모델 승용차인 포니를 베이스로 개발하여 76년부터 생산 시판하여 고유모델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용달보다는 자가용과 자영업자들이 좋아했던 픽업입니다. 포니 픽업은 82년 포니 투 픽업으로 모델 체인지 하여 88년까지 생산 됐습니다 최초의 포니 픽업은 4기통 1238cc 80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140km로 0.5톤의 짐을 운반할 수 있었던 지금도 국내에 몇 대 돌아다니고 있죠. 사진보세요. 저도 한대사서 엔진부터 꼼꼼히 리뉴얼해보고 싶은 놈입니다 ^^ 추천 부탁드립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 자동차 ] 대우 로얄시리즈 어렸을 때 시내버스를 보면 뒷부분에 SAEHAN 이란 로고가 찍혀있는 차가 많았습니다. 아버지께 물어보니 "대우 자동차 옛날이름이다."라고 하시더군요.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새한자동차 시절부터 로얄시리즈는 존재했었습니다. 독일 오펠사의 모델을 COPY해서 만들었던 로얄 시리즈는 로얄살롱, 로얄XQ (아버지가 타시던 차), 로얄 듀크,레코드 로얄, 로얄 디젤등 수많은 차종으로 판매되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매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로얄시리즈는 프린스, 브로엄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고, 당시 최고급차였던 임페리얼은 아카디아에게 그자리를 물려주게 됩니다.로얄~~. 어렸을때 아버지의 차, 로얄, 프린스, 듀크.. 왠지 귀족냄새가 나지 않아요??^^ 추천부탁드립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