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무기

[ 전쟁 ] 삽화로 보는 러일전쟁 '쓰시마 해전' (1905)

김종혁대표 2011. 12. 13. 16:35

아래는 쇼와(昭和) 9년 (1934년) 의 (일본)소년 잡지「모험왕」의 부록으로 들어있던 내용들로써. 메이지시대에 벌어진, 19~20세기간의 극동에서의 세력권 판가름의 일대 전환이 된 러일 전쟁의 클라이막스인 쓰시마해전의 전개 과정이 상당히 알기 쉽게 간결히 정리된 삽화입니다.

* 우선 쓰시마 해전의 간단한 설명부터 ... 
쓰시마 해전은 1905년 러일전쟁 중 쓰시마 섬 부근 바다에서 일본 연합함대와 러시아 발트 함대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노급전함을 주력으로 한 함대가 정면으로 격돌한 최대의 해전이었습니다. 일본해군이 승리했고, 러시아 발트함대는 전멸했죠 일본에서는 쓰시마 해전,일본해 해전이라 부르고, 한국에서는 동해 해전이라 부릅니다. 이후 일본은 포츠머스 조약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러시아의 발팀함대는 지구를 한바퀴 돌아 일본까지 왔습니다. 대단!!

(1) 가네코 겐타로 법무대신에게 이야기 하는 사령관
"연합함대의 전 군함중 절반 가량은 격침당할 각오를 하고 있네.그대신 적의 함대를 전멸시킬 방책을 연구하고 있지.........그 이상은 말할 수 없네.........."
 

(2) 장병들의 무운을 기원하는 행렬 

 (3)대해령 제1호의 발동
 
1904년 2월 5일, 어전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러시아와의 개전이 확정된 바로 그날 야마모토 해군대신은 도고 헤이하치로 연합함대 사령장관, 가타오카 시치로 제 3함대 사령장관에게 대해령(大海領) 제 1호를 발동했습니다.
 
 " 첫째. 연합함대 사령장관과 제 3함대 사령장관은 휘하 함대를 지휘하여 동양에 있는 러시아의    태평양 함대를 격멸한다. 둘째. 연합함대 사령장관은 신속히 발진해 먼저 황해 방면에 있는 러시아 함대를 격파하라. 임시 대한제국 파견대의 해상수송중의 행동은 연합함대 사령장관의 지시를 따를 것. 셋째. 제 3함대 사령장관은 신속히 진해만을 점령하여 쓰시마 해협의 재해권을 확보한 뒤 경계에 들어가라"
 

(4) 러시아 여순항을 함락한 뒤, 한국 진해만에 정박중인 일본 함대 
 

(5) 싱가폴에 나타난 러시아 발틱함대 

(6) 적함이 보인다!!
군함이 아닌 것으로 위장한 일본 함선이 드디어 러시아함대를 발견하고 무선전보를 날립니다. 
 

(7) 빨리 적함대 발견보고하라!
일본이 거문도에 위치한 무선중계시설을 거쳐 발틱함대의 접근 사실이 일본군 수뇌부로 전달됩니다. 러시아군 무전기사는 긴 항해를 견디지 못하고 이미 하선한 상태였다고 하네요..이미 승패는 결정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8) 일본 연합함대의 출항준비
진해에 정박중이던 일본함대가 출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9) 전투전 마음을 가다듬고 비파연주를 듣는다. 
 

(10) 전투시작의 깃발이 올랐다.

(11) 기함 '미카사'의 함교에 승선해 있는 도고 사령관과 참모들
 

 (12) 러시아 발틱함대 기함 '수바로프' 피탄,로제스트벤스키 중장(사령관)이 큰 부상을 입습니다.
 

(13) 러시아 전함 '오슬리아비아' 침몰

(14~18)

(19) 항복을 위해 전함 '니콜라이 1세'에서 퇴함하는 네보카토프 소장과 이를 맞이하는 일본군 아키야마 사네유키 중좌
 

(20) 발틱함대 사령관 로제스트벤스키 중장을 포로로 사로잡는 쓰카모토 중위
 

(21) 전투가 끝난뒤, 러시아 군을 구출하는 일본군들
 

(22) 자폭하여 침몰한 '디미트리 돈스코이'호의 함장 레데베프를 울릉도에서 사로잡는 일본군
  

 (23) 일본의 승리가 전해지는 광경
 

(24) 사세보항을 통해 귀환하는 도고 사령관과 병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