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무기
[ 전쟁 ]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정로환'과 '콩나물'
김종혁대표
2011. 12. 13. 18:13
'정로환'과 '콩나물'이 1905년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진짜일까? 진짜다.
이름부터 정로환은 '러시아를 정복하라'는 뜻인데 당시 만주의 나쁜 수질로 인한 설사병으로 젊은 병사들이 수도 없이 죽어나가자 일왕은 '배탈 설사를 멈추게 할 좋은 약을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에 제약사는 수천 가지의 약을 만들어 냈다.그 중 다이코신약에서 만든 약이 가장 뛰어나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그것이 바로 정로환인 것이다. 정로환(征露丸)이라는 이름도 러시아를 정복한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또한
6만명 이상을 희생하며 승리한 여순전투에서 러시아군은 일본군에 여순성을 본쇄당했으며, 야채공급을 받지 못하여 비타민C부족으로 인한 괴형병으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결국 러시아군은 견디다 못해 일본군에게 항복하고 만다. 만약 러시안군이 콩으로 콩나물을 만들수 있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일본이 러일전쟁에 패하고 우리는 일제시대가 아니라 러제시대를 겪었을수도 있다. Здравствуйте(즈드라스뜨부이쩨)라며 인사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