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로시간' 제도의 도입에 따른 교육시장의 변화를 혼자 예상해 봤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교육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네요.
1. 기업
(1) 회사 : 신입보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경력(교육이 필요없는 자)을 뽑아라! 야간교육, 주말교육, 합숙교육은 불가! 필요없는 교육과정은 없애라! (돈이 이중으로 나간다) 외부에서 교육받고 오면 돈줄게! (내부교육을 모두 외주화하라! ->구조조정? 비용절감?)
(2) 교육담당자 : 헐.. 내부에서 직접 Care하던 일이 다 외주화 되어가네. 굳이 우리부서에 이 인원이 있어야하나? 누가 짤릴까? 먼저 변화해야 하나? (무엇을?) 어떡하지? 다른 부서로 이동? 다른 일을 찾아야 하나? 외부교육업체로 이직? 프리랜서 강사로 전직?
(3) 교육생 : 가기 싫었던 야간, 주말교육이 없어지네. 땡큐! 그런데 사비로 교육받긴 아깝고… 회사비용으로 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외부교육과정을 알아봐야 겠다. (나이들어 계속 조직에 있기도 힘드니. 창업에 관련이 있는 교육도 좋겠다.)
2. 정부기관 (공무원)
(1)기관 : 우리 주52시간과 상관이 없다. (근로기준법X, 공무원법O)
(2)교육담당자 : 하던 대로 합시다.
(3)교육생 : 기업체 교육생들이 부럽다. 듣고 싶은 교육과정만 듣고 싶다. (변화가능?)
3. 교육기관 (학교)
(1)학교 : 별 상관없다.
(2)담당자 : 하던 대로 합시다.
(3)학생 : 별 상관없다.
4. 교육컨설팅회사
(1) 회사 : 헉! 순식간에 레드오션으로 변하네? 변화해야 살아남는다! 퇴근후 직무교육과정을 만들자! 비용절감을 위해 자체 연수원 확대할까? 종합 교육서비스 제공업체가 되어 덩치를 키우자! 싸워 이겨야 한다! 무한경쟁!!!
(2) 영업담당자 : 파이가 작아지는 기업교육담당 영업사원을 대학이나 기관, 공개교육담당자로 전환
(3) 교육담당자 : 기업교육의 파이가 작아지니, 기업교육 담당자들의 업무가 적어질 듯하지만, 대형업체의 담당자는 오히려 기업에서 진행하던 업무까지 하게 됨으로 증원이 필요할지도 모름.
* 강의장, 연수원 대관업자 : 기업체 내부에서 하던 교육이 외주화되니, 이건 기회다. 잡아야 한다.
5. 프리랜서 강사
(1) Soft Skill : 가정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자녀의 학원비를 줄일 때, 국영수 보다는 음악, 미술부터 줄이듯, 리더십, 소통, 동기부여등 소프트스킬 강사의 기업고객향 일은 급격히 감소예상
(2) Hard Skill : 바로 업무능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교육은 시간을 줄여, 압축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 (강의료는 올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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