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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마케팅] 코카콜라-가구가락(可口可樂)의 유래




코카콜라를 중국어로 이렇게 부릅니다,입맛에 맞아 즐길만 하다,라는 뜻이지요, 재미있지 않나요?

물론 코카콜라 발음을 중국어 발음을 따라 음역을 하였으나, 그 한자의 뜻을 적당히 붙여 그 발음과 뜻을 아주 의미 있게 만든 것입니다. 외래어를 중국어로 표현할때 이런 방법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또 하나 예를 들자면, 켄터키치킨(KFC)를 肯德基로 쓰고 컨더지라고 발음하지요. 다음에 기회되면 외래어표기 예를 들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은 코카콜라 즉, 可口可樂(*커커우컬러)의 유래에 대해서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코카콜라를 可口可樂 으로 번역해 성공한 예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잇습니다.
1920년대 코카콜라가 처음 중국에 진출했을때 지은 이름은 커커컨라(본 게시판에 해당 한자 표기 불능)였답니다. 발음은 영어와 비슷하지만 뜻은 올챙이가 양초를 씹다란 뜻이지요.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 사라지는 것은 말할것도 없지요. 물론 이름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당시에 코카콜라는 실패를 했습니다.

1933년경에 코카콜라 회사는 다시 중국어 이름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냈습니다. 이 광고에 응한 사람은 저명한 학자도 아닌 쟝이라는 청년이었답니다. 1933년 고향 사람들에게 미쳤다라고 불리던 쟝이는 지우쟝(九江)현 현장의 직위를 버리고 영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영어를 몰라 종이에 여관이 어디있는지 알려주세요라는 글을 써서 가슴에 달고 다니면 겨우 숙박할곳을 찾아다녔답니다. 게다가 지닌 돈은 100파운드 밖에 없어서 3개월을 숙박비로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그는 코카콜라 회사에서 중국어 이름을 모집한다는 소문을 듣고,可口可樂 라는 네 글자를 써서 응모를 했습니다. 뜻밖에 채택이 되어 6파운드의 돈을 받았습니다.

1주일간의 생활비에 해당하는 돈이었지요. 이 일로 돈을 버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뒤로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으며,1935년 12월에 <<중국회화 designtimesp=18586 designtimesp=32139 designtimesp=1747>>라는 책을 영어로 출판을 했고 그로부터 해마다 책을 펴내 1975년 세상을 떠날때 까지 영어로 쓴책이 32가지나 된다고 하네요.

중국 시장 진출 기업의 브랜드명의 대명사로 불리는 可口可樂 은 이렇게 세상에 나왔답니다. 중국어 공부하시는 여러분들도 한번 중국식 브랜드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