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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日本 旅行 9탄 京都/哲學の道]





[日本 旅行 9탄 京都/哲學の道]

긴카쿠지에서 앞길의 기념품 상가와 찻집 등이 있는 길을 내려와 왼쪽 길로 접어들면, 나무들이 길을 따라 심어져 있고, 작은 수로가 흐르고 있는 길이 나타난다. 이 길이 산책하기 좋은 약 2킬로미터의 운치 있는 ‘철학의 길’이다. 사철 꽃나무들이 아름답게 자라고 있는데, 특히 봄의 벚꽃이 볼 만하다. 그 옛날, 일본의 유명한 철학자 이쿠타로 니시다가 사색하면서 이 길을 걸었다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철학의 길이 시작되는 부분에는 ‘哲學の道’라 새겨진 바위가 놓여 있고, 이 길은 에이칸도(永觀堂)까지 계속된다. 철학의 길을 따라서는 교토의 민가들과 전통적인 상점, 찻집, 잡화점 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다. 산책을 하는 것뿐 아니라, 상점에서 교토의 기념품을 사거나 찻집에서 지친 다리를 쉬어 가도 좋다. 철학의 길 입구로부터 걸어서 약 50분, 이 길을 따라 사색에 잠겨 보는 것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