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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우리나라에서 사카모토 료마라는 이름은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일본 전국시대의 영웅들에 비해 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본에선 전국시대 영웅들을 누르고 '가장 존경하는 역사인물 1위'에 선정되곤 하는 것이 료마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현대에는 '메이지 유신을 일군 개혁가'라는 료마의 혁신적인 이미지가 귀감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853년 6월, 미국의 해군제독 페리가 군함 4척을 이끌고 우라가 앞바다에 나타나 일본의 개국을 강요하던 시대, 한낱 검술생이던 료마는 서양문물의 도입이라는 격변을 체감하지 못해 태연자약한다.
하지만 그는 서양문물의 탁월함과 위태로운 조국의 운명에 점점 눈떠간다. 그리고 마침내 바쿠후(막부) 체제를 타파하고 근대국가를 건설하는 개혁가로 성장한다. 게다가 메이지 유신 고작 1년 전, 더군다나 자신의 33살 생일날 암살당하는 짧은 일생이 드라마틱한 소설의 소재로 모자람없다.
오늘날 일본인들은 사카모토 료마를 그들의 역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손꼽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료마만이 파격적이었다. 이러한 유형은 바쿠후 말기, 유신 때 생존했던 수천의 지사 중에서 단 한 사람의 유례도 찾아볼 수 없다. 일본 역사가 사카모토 료마를 가졌다는 것은 그 자체가 기적이다. 왜냐하면 하늘이 이 기적적인 인물을 내리지 않았다면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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