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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직무설계분석


대학원 '인적자원 전략관리' 수업에서 '직무설계'에 대하여 배우면서 제가 다녔던 3개 회사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S사는 팀에 대한 자원과 재량권은 많고 (Moral Hazard 발생가능성 있음) 팀원의 다기능적인 면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팀과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공동 목표 설정과 보상적인 면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문제가 있었고, D사는 S사보다는 적은 자원배분과 재량권이었지만 비교적 밸런스가 잘 이루어졌고, S사 대비 표준화가 잘 이루어져있었고 연구, 생산등 타부서와의 협조도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H사는 3개 회사중 가장 규모가 큰 회사였는데 팀에 대한 자원배분과 재량권은 가장 낮았고, 표준&매뉴얼대로 업무를 진행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팀원들의 다기능적인 능력보다는 자기 업무에 능통함을 우선시했고 타부서와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공동목표 설정과 보상적인 면은 약했습니다. S사는 비교적 작은 규모에 맞게 업무에 대한 자원배분과 재량권은 주고 도덕적 헤이를 관리하기 위한 필터링을 강화하고, 작은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 발생하는 부서간 갈등이 증가하면 부서간 Cross 목표를 설정하여 평가보상안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봤습니다. D사는 중견업체 규모에 맞는 적절한 직무설계가 만들어져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H사는 안정성 최우선의 사내분위기를 환기시켜 조직자체에 운영재량권을 강화하여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자기 일만 하는 좁은 인력이 아니라 폭넓은 능력을 가진 다기능 인력양성과 부서간 협력을 증진하는 평가제도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재미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