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엔 피죤 썸네일형 리스트형 [ MBA ] 기업의 몰락 사례 - '피죤' "피죤은 좋은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판을 계속 유지하려면 고객 감동에 앞서 직원들을 감동시키는 것이 먼저인데, 피죤에는 그런 문화가 없었습니다." 최근 피죤을 그만둔 한 전직 임원의 말이다. 30여년간 섬유 유연제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 온 피죤이 최근 2위로 추락하면서 이 회사 오너인 이윤재 피죤 회장의 경영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주간지 한겨레21은 이 회장의 '임직원 폭행·회삿돈 횡령·비자금 조성에 관한 의혹'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등 '섬유유연제의 대명사'라는 인식이 흔들리면서 피죤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빨래엔 피죤이었는데…"=생활용품 기업 피죤은 1978년 최초로 의류에 향과 유연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