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2차세계대전

[ 무기 ] 탱크를 잡자! - 성형작약탄 전차를 잡기 위해 탄생한 성형작약탄 제1차 세계대전에서 최초로 전장에 전차가 등장하면서 전후 각국은 이 전장의 괴물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나온 결과물 중 하나가 성형작약탄이다. 성형작약탄은 폭약을 특정한 모양으로 제작, 일정한 방향으로 폭발 위력이 집중되도록 만든 탄이다. 그 원리는 1880년대 미국의 먼로(Munroe)와 1910년대 독일의 노이만(Neumann)이 각각 발견하여 먼로효과 혹은 노이만 효과라고 불린다. 먼로 효과란 간단히 말하면 철판에 폭약을 붙여서 폭발시킬 때보다, 그 사이에 약간의 빈 공간이 있을 때 철판이 더 잘 관통된다는 것이다.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공간의 형태는 깔때기(역원뿔) 모양이다. 이를 이용, 성형작약탄은 살상 면적은 좁지만 폭약의 힘.. 더보기
[ 무기 ] 최초의 수륙양용 자동차 '슈빔바겐(Schwimmwagen)` 최초의 수륙양용 자동차로 불리는 `슈빔바겐(Schwimmwagen)`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재자였던 히틀러의 지시 아래 폭스바겐을 설계·제작한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와 수륙양용차 전문 설계자였던 '한스 트리플'에 의해 개발되었다. 히틀러의 지위 아래 국민차 'KdF(Kraft durch Freude, 기쁨을 주는 힘)'를 생산했던 니더작센(NiederSachsen)) 공장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소형 군용차량을 생산하게 되었다. 황급히 제작된 모델은 '퀴빌바겐(Kubelwagen, 타입 82)'으로 KdF의 섀시와 파워트레인, 주요 부품 등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군용모델로 개발된 퀴빌바겐(Kubelwagen)을 바탕으로 제작된 '슈빔바겐'은 기존 모델의 차체 하부가 곡선으로 바뀌면서 방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