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 일본 드라마 ]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 진창현 바이올린 명장 진창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꿈의 장인 일제 치하에서 일본에 홀로 남아 살아남기 위해 버텨야 했던 진창현 씨. 당시 일본 사회에서 한국인은 아무런 존재도 아니었다. 그 곳에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기 위해 몸부림친 그의 손에는 항상 바이올린이 들려 있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다섯 명밖에 없는 무감사 제작자로 인정을 받기까지 바이올린 장인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이었다. 그 긴 여정에서 승리한 그는, 지난날의 역경이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1976년 12월 진창현 씨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제작자 콩쿨’에 초대됐다. 필라델피아에 도착한 다음날 펜실베니아 대학 강당에서 콩쿨이 열렸다. 이 콩쿨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 각각에 대해서 세공과 음향의 두 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