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쿠크리

[ 카툰 ] 쿠크리 '쿠크리'는 히말라야 산속에 사는 '구르카'족이 사용하는 두껍고 앞부분이 무거운 독특한 모양의 칼입니다. 뭐가를 자르기가 좋은 칼이죠. 제가 네팔에 갔을때 보고는 정말 한눈에 반해버린 특이하고 위력적인 무기입니다.. 네팔왕국에 쳐들어간 영국군이 구르카족에게 박살난 이후로 구르카족의 용맹함에 반해버린 영국군이 용병으로 삼아 세계대전을 치루었고 지금도 영국군으로 복무하는 것이 구르카족 청년들의 꿈입니다. 제가 아는 상당수 네팔지인도 영국군 복무이후 카트만두에서 호텔이나 식당을 운영하며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영위하더군요. 총알사이를 뚫고 다니며 이 '구크리'칼로 머리부터 가슴까지 철모채로 잘라버리는 공포스러운 구르카족은 포틀랜드 전쟁에서고 그 명성을 떨칩니다. 구르카 용병이 온다는 소문만으로 아르헨티나 군이 .. 더보기
[ 전쟁 ] 용맹한 네팔의 호랑이 - 구르카 용병 구르카 용병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제가 10여년 전에 사업한답시고 네팔을 자주 왔다갔다 할때, 네팔에서 어느정도 지위가 있고, 돈이 있는 중류츨 이상의 남자는 대부분 구르카 용병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는 복무시절의 사진이 자랑스럽게 걸려있었죠. 관련글과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보세요~. 2차 세계대전 중 북아프리카 전선에 작은 체구의 동양인들이 용병으로 배속된 일이 있었다. 그들을 본 영국장교는 "저따위 야만인들이 이런 전쟁에서 뭘 할 수 있어! 참호나 파라고 해"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영국군 장교는 자신의 막사를 나오며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막사 바로 앞에 금방 잘린 듯한 독일군 병사들의 목 십여개가 나란히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장교의 말에 자존심이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