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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토미 히데요시

일본영화 '노보우(얼간이)의 성' 일본영화 '노보우(얼간이)의 성' 때는 일본 전국시대, 우리에겐 임진왜란을 일으킨 철천지원수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대군에 맞서 싸웠던 가토지방 오시 성의 노보우(얼간이)로 불리는 나리타 나가치카 총사령관의 이야기입니다. 심약하고 얍삽하고 바보같고 매일 백성들과 어울려서 모내기하고 놀러다니고 하는 그런 건달 사무라이가 풍신수길의 2만 대군의 위세와 사신의 양아치짓에 한마디 합니다. "나는 힘센 놈이 약한 놈을 괴롭히고, 능력있는 녀석들이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이 현실이 싫다. 싫고 짜증난다. 한판 붙자!" 하며 몇백명으로 2만명을 상대하기 시작합니다. 간만에 재미있는 일본 영화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더보기
[ 책 ] 칼의 노래를 읽고... 2005년 4월 썼던 글입니다. ----------------------- 1주일전 북경시내 중국외국대사관 거리를 택시를 타고 지나갈 때였다. 평상시와 다르게 거리는 차들로 꽉 막혀있었고,일본대사관 앞은 성난 중국인들로 혼란스러웠다. 4월10일 북경에서부터 4월17일,18일 상해까지 이번출장은 1919년 5·4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반일시위 와 함께한 여정이었다. 요즘 아시아에서는 민족주의가 부흥하는 기운이 아주 뚜렷하게 느껴지고 있다. 일본은 ‘평화주의’라는 가면을 벗고 기존에 갖고 있던 대외정책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으며,중국은 뒤늦게 갖춘 경제력을 바탕으로 대외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은 16세기 후반 일본을 통일한 신흥 군사정권과 거대한 대륙국가 명나라,중간자적인 입장이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