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9월 중국에서 생활할때 직접 목격한 사건을 쓴글입니다.
생동감을 위하여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올립니다. ^^
------------------------------------------------
음..오늘은 동북아시아 삼국의 경찰에 대해서 말할려고 한다. (2002년 9월 16일)
어제 산동성 위해시(중국에서 한국인이 제일 많이 가는 동네다.약 3만명이 현재 위해시에 거주하고 있다.)시내' 따쓰지에'를 지나고 있는데, 어느나라고 마찬거지로 길거리에 상행위를 하는 노점상이 있게 마련이다. 합법적인 노점상은 거의 없는 것이 당연하고..중국공안 한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살며시 그들뒤로 가서 방망이를 꺼내 든다.
그러고는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하는데,20대 후반으로 보이는 공안은 죄의식 미안함과는 거리가 먼 잔인한 눈빛으로 자기 엄마뻘되는 아줌마를 마구마구 후려치는 것이었다. 주변에서 같이 사과,복숭아를 팔던 노점상들이 그광경을 보고 내달리기 시작하고 도망치는 그들에게 아무말도 안하고 쫓아가며 때리기만 한다. 원참..동물도 아니고 인간을 ..만민평등을 언제나 자랑스레 얘기하는 중국의 인권현실을 목격하는 순간 심한 구역질이 났다. 혹시 우주멀미란 말을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다.우주멀미는 지상에서의 파멀미와 달리 우주에서 갑자기 구토하는 증상을 말한다. 눈으로 보이는 현상와 몸이 받아들이는 상황이 너무나도 상이해서 갑자기 몸이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언제나 입버릇처럼 '만민평등'을 외치는 중국정부의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니 심하게 구역질이 났다.아직까지 중국은 선진국대열에 오를려면 멀었다. 교육제도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자. 그나라가 발전하려면 당연히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한국도 점차적으로 고등학교 교육까지는 국가에서 완벽하게 보조해 줄것으로 의심치 않는다. 중국은 특별한 개념의 입학금이라는 것이 있다. 그지방사람이 같은 그지방 학교에 취학하려 해도 한달에 10만원 정도 버는 중국이에게는 버거운 정도의 몇십만원의 입학금을 요구하고 달달이 내는 월사금도 상당히 비싸다. 그런데 만약 자기 고향이 아닌 다른 지방사람이 예를 들어 중국 흑룡강성의 조선족이 이곳 산동성에 있는 중학교에 자신의 아이들을 입학시킨다고 치자..입학금을 무려200만원정도 요구한다.이 의미는 자기 고향을 떠나지 말것을 요구한다고 볼수도 있다. 즉..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다는 것으로 볼수도 있다는 말이다. 200만원이면 월급을 전혀 쓰지않고 약2년동안 모아야하는 돈..음..표리부동..*같은 표리부동..
일본여행을 할때 가장 싼 여관의 하루 방값도 10만원정도하기때문에 지하철이나 공원에서 많은 밤을 보내야 했다. 그때 일본경찰이 와서 파출소로 가자고 해서,속된말로 많이 쫄았었다.그런데 그나이든 경찰아저씨는 컵라면과 커피한잔주면서 숙직실에서 자라며 이부자리를 펴주는 것이었다. 얼마나 고마웠던지..눈물이 쑤~욱..중국경찰..아직까지 권위의식와 특권의식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
"중국정부야! 중국공무원들과 공안들 들어라....
정부가 국가의 주인이 아니라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다.착각하지 말고 진정한 서비스정신을 가지고 봉사해라..사람은 사람이지..너네가 마음껏 떄려야 할 동물이 아니지..돈없는 사람은 인간도 아니냐? 정신차려라..땟놈정부야..인권문제로 욕먹을 만하다..난징에서 수십만명 죽은건 기억하고 티벳에서 수만명 죽인건 아무도 모르지..진짜 나.쁘.다. 구역질 난다..새끼들아.."
'국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친 ] 짱깨 - 태극기에 오줌 싸다니... (0) | 2011.12.15 |
---|---|
[ 국제 ] 중국여자는 왜 겨드랑이털을 깍지 않을까? (0) | 2011.12.15 |
[ 국제 ] 미국은 왜 총기를 소지하게 하는가? (0) | 2011.12.14 |
[ 국제 ] 중국 농민공의 가계부 (0) | 2011.12.08 |
[ 국제 ] '히키코모리(引きこもり)' (0) | 2011.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