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여배우가 공식석상에서 브래지어가 다 드러날 정도로 드레스가 내려가 망신을 당했다.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여배우 쑨페이페이(30)는 몇 달 전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에서 진행된 에스콰이어 어워즈에 참석했다.
쑨은 바닥까지 끌리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사진촬영에 나갔는데 진행자 팡링이 실수로 드레스 자락을 밟으면서 드레스가 내려가 버렸다. 다행히 드레스 안에 살구색 브래지어를 입고 있어 상체가 노출되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쑨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당황한 그녀를 위해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가 곧 재킷으로 그녀의 몸을 가렸다.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조작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한 인터넷 사이트는 그녀가 몸을 가리지 않고 팔을 벌리고 과장된 얼굴 표정을 하고 있다면서 일부러 계획된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녀도 연기력보다는 가슴 노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 중 한 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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