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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 ] 노스페이스 = 교복?


드디어 추운 겨울이 왔다. 집이 연신내인데 유독 중고등학생들의 외투브랜드가 눈에 띄인다. 똑같다. ^^;노스페이스, 그래서 처음엔 이런 생각을 했다. '아.. 노스페이스가 몇만원 정도로 저렴한가보다. 애들이 좋아하네'

검색해보니 1학년때는 검정새그 2학년때부터 색깔들어간것, 형광색은 3학년 전용 ^^ ㅋㅋ 이라네요.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요? 고각의 전문가용 의류가 왜 이렇게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광풍이 불고 있을까? 초기엔 미국 유학생들과 일부연예인들로 인해 인기가 높아졌고, 같은 패딩이라도 20만원대는 ‘찌질이’, 30만원대는 ‘중상위권’, 60만원대는 ‘있는 집 날라리’용이라고 한다. 70만원대는 ‘대장’ 계급을 상징, 50만원대 이상엔 따로 ‘등골 브레이커’란 별칭이 있는데부모의 등골을 휘게 하는 제품이란 뜻이라고 한다. 

이런 고가의 점퍼를 강북학생들이 더 기를 쓰고 입는것 또한 정말 웃기는 현상이다. 강남학생들은 현저히 입는 비율이 낮다고 한다. 나라도 쪽팔려서 안입을 것 같은데.. 왜 저리 기를 쓰고 입는 것일까? 아늬 학창시절로 돌아가보니 조금 이해가 된다.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께서 좀 유별나셔서 특이한 모양의 브랜드 아동의류와 가방을 들려서 학교에 보냈는데 정말 왕따 당할뻔 했다. 가슴 깊숙히 애들과 똑같은 시장브랜드 옷과 가방을 때묻혀서 입고 다니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면 노스페이스 교복 패딩을 입는 학생들도 남과 달라보이지 않기 위해서일까?

궁금하다.

교복외투도 교복화 하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