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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의문 ] 세계 최대규모의 한국 구세군 빌딩

요즘 지하철 역에 보면 구세군 모금남비가 보인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어디 선뜻 기부하기가 힘들다. 의심때문이다. 과연 내가 낸돈을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쓸까? 그런 생각을 하던중 궁금해서 검색해본 구세군 관련 뉴스중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었다. '세계 최대규모의 한국 구세군 빌딩' 자랑하고 있다.자랑...최소한 수백억이 들어갔을 빌딩인데.. 필요한걸까? 임대료 받아서 자선활동 하려고? 최소 수백억 들었을건데... 이해가 안간다. 주객전도... 자선활동 하려고, 조직만들고, 총무, 기획, 전략, 인사, 홍보, 자선실행1팀, 자선실행 2팀, 지역별 본부, 해외사업부, 뭐 이런거 만들어서 업무시간에 인터넷 하면서 월급받고... 연말에 잠깐 쇼비즈니스하고 그러는 건 아닐까요? 종교단체니 세금도 거의 없겠죠? 참 씁쓸하네요. 세계 최대규모의 한국 구세군 빌딩.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58-1번지로 이전한 새로운 구세군 대한본영 본부 건물.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서울 중구 정동에 있던 구세군 대한본영(구세군) 본부가 지난달 24일 ‘구세군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빌딩’에서 헌당예배를 드린 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로 이전했다. 

새로 지어진 ‘구세군 빌딩’은 지하 6층 지상 17층의 고층 건물로 세계 구세군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며, 특히 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7번 입구와 연결돼 교통 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일각에서는 구세군이 자선냄비로 모은 자선모금으로 ‘구세군 빌딩’을 지었을 것이라는 섣부른 추측도 있지만 건축계획 추진 발표 이후 19년 만에 지어질 정도로 구세군 내부에서 어렵게 마련한 자금으로 지어졌다. 

‘구세군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빌딩’이 완공되기까지 선교사 및 구세군인의 헌금이 건축자금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 구세군은 1908년 10월 1일 영국인 허가두(Hoggard) 정령에 의해 한국선교가 시작됐으며 8년 후 1916년 5월 1일 엘렌 폐쉬 선교사가 영국복음선교회의 교회·학교·주택을 포함한 현재 대지 659평을 구세군에 기증했다. 

한국 구세군은 이곳에서 혜천원을 세워 고아들을 돌보았고 여자실업직업보도학교를 운영했다. 또한 경성 제2영문(現 아현영문)을 개영해 예배를 드렸으며 노숙인과 실직자를 돕는 사랑방을 운영했다. 

그러던 중 구세군 빌딩 건축계획 추진 발표를 한지 19년 만에 구세군인의 헌금과 상암동 구세군 부지를 매각해 얻은 자금 660억 원으로 충정로 3가 58-1번지 외 38필지 위에 ‘구세군 빌딩’을 짓게 됐다. 

구세군은 자선모금 전액을 자선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구세군 빌딩이 세워짐에 따라 선교 2세기를 향하겠다는 목적으로 활동사업에 전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