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제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 인도여행기 2000 ] #14, 아듀~ 바라나시 아듀~ 바라나시 -2월 13일 일요일-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호텔 check out을 하고 나오는데 service fee로 50R$를 달라고 했다. 니쁜 사람들. 서비스해 준게 뭐 있다고… 절대 낼 수 없다고 고함을 치고는 홈페이지와 E-mail을 확인하고 나왔다. 앗! 이런! 몸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다. 몸살감기 초기증세이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절대 안 남기고 싹싹 비우던 밥알 하나하나가 모래알같이 느껴진다. 아프면 안되는데 큰일이다. 저번 중국여행 때 베이징에서 사온 만병통치약 ‘보제환’을 먹었는데도 영 신통찮았다. 5시 20분 기차를 타기 전에 갠지즈 강변의 조용한 곳을 찾아가다가 ‘종혁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이젠 환청까지 들리나. 돌아보니 며칠전에 카르만두 김치 하우스에서 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