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의요청, 후기

2025.11.08 / 창원대학교 / 해외마케팅 교육

“당신 자신을 팔아라” 창원대에서 전한 해외마케팅과 자기 브랜딩의 현실 조언

인도네시아 제조 기계 산업 박람회를 앞둔 학생들에게 건넨 진짜 마케팅 이야기


오늘 창원대학교에서 열정 가득한 학부생들과 함께 **‘해외마케팅의 기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열릴 **‘인도네시아 제조 기계 산업 박람회 2025’**에 지역 기업과 함께 참가할 예정인데요, 단순히 박람회 참석을 넘어서, 자신의 미래와 커리어를 마케팅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강의가 끝난 뒤 이어진 학생들과의 차 한 잔 대화. 이 대화에서 “당신 자신을 상품이라고 생각해보라”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나를 어떻게 팔 것인가”로 바뀌는 사고방식

학생들에게 던진 첫 번째 화두는 이것이었습니다.
"당신이 한 명의 상품이라면, 시장에서 어떻게 팔릴 수 있을까?"
전공, 경험, 언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포지셔닝패키징이 없으면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냥 '지원자'로 머물기보다, '브랜드'가 돼야 합니다. 스스로를 마케팅하고 세일즈하는 순간,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달라집니다.


명함 100장 프로젝트, 전시회를 내 무대로 바꾸는 전략

곧 참가할 인도네시아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과제로 다음을 제안했습니다.

실천 항목핵심 이유기대 효과
개인 명함 100장 만들기 본인을 프로페셔널로 인식시키기 위한 시작 첫인상 강렬히 각인, 자신감 상승
다른 부스 명함 100장 수집 네트워킹 확장의 실전 훈련 실무자와의 연결점 확보
명함 수집 후 LEAD 관리 마케팅 리드처럼 사람 관리하기 지속적 관계 형성, 취업 기회 확대

단순히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영업 현장으로 전환하자는 전략입니다. 박람회는 글로벌 무대입니다. '내가 어떻게 기억되는가'는 거기서 달라지죠.


인생이 세일즈다, 취업도 결국 마케팅이다

“취업이 안 돼요”라는 고민은 결국 “내가 왜 팔리지 않을까”라는 질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마케팅과 세일즈의 시선입니다.

학생들에게 이런 조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이력서만으론 부족합니다. 콘텐츠가 필요해요."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는 블로그, 포트폴리오, 소개 영상, 인사이트 글 등 자신을 콘텐츠화하는 모든 것들입니다. 이 콘텐츠는 브랜딩의 수단이 되고,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트리거가 됩니다.


개인 브랜드 구축,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이제 학생이어도, 구직자라도 퍼스널 브랜드가 없으면 기억되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이런 조치를 추천했습니다.

브랜딩 요소추천 플랫폼핵심 포인트
프로필 사진 증명사진 말고 캐주얼+신뢰감 있는 컷 자연스러움 + 전문가 이미지
개인 홈페이지 Wix, Carrd 등 무료 제작 툴 활용 한 페이지에 핵심 요약
블로그 티스토리, 브런치, 네이버 전공 지식, 박람회 후기 등 콘텐츠 연재
링크드인 해외 관계자와의 접점 확보 이력 공개 + 인사이트 공유

이 모든 게 모이면, 나만의 검색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즉, 나를 검색했을 때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시장에서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품인 거죠.


이메일 인사, 후속 콘텐츠, 관계의 시작

명함만 받는다고 관계가 생기진 않습니다. B2B 마케팅에서도 첫 접점 이후 꾸준한 팔로업이 중요하듯, 학생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받은 명함의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전시회에서 만난 감사 인사와 함께, 짧은 소개나 인사이트 콘텐츠 링크를 공유합니다.
그렇게 몇 명과 이어지다 보면, 누군가에게 당신이 기억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계속 팔아보는 연습'

“끊임없이 나를 팔아보자. 인생이 세일즈고 마케팅이다.”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학생들의 눈빛이 아직도 선합니다. 자신을 상품으로 바라보는 건 결코 가볍거나 얄팍한 접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세상과 연결하려는 진지한 노력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닙니다. 개인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띄워보는 첫 번째 출전 무대입니다. 그리고 이 출전이 끝날 무렵, 누군가는 이미 취업이 아닌 ‘영업에 성공한 자신’을 확인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