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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요청, 후기

2026.05.26 / 한화NxMD / AX 워크숍

오늘 판교에 위치한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한화 NxMD 대표님과 임원진분들을 모시고 사내 AX 적용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AX 워크숍을 진행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핵심은 늘 비슷합니다. 리더가 납득해야 AX 프로젝트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업계 AX 사례와 그룹 내부 동향, 그리고 제가 직접 진행했던 AI 교육과 컨설팅 현장의 이야기를 먼저 공유했습니다.

이론적인 설명이 끝난 후에는 AX 진행과제 도출을 위한 조별 워크숍에 들어갔습니다. 임원진분들이 도출한 AX 과제의 방향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B2B 시장조사 리서치 자동화, RAG 기반 사내 지식 검색, 사내 자동 챗봇, 경영지원 업무 자동화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토론이 깊어질수록 진짜 장애물은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그룹 차원의 IT 정책과 보안 가이드라인이 가장 큰 제약 요소였습니다. 에이전트 AI가 막힌 환경에서 "그럼 우리는 뭘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반복해서 올라왔습니다.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환경에서 돌아가는 sLLM과 RAG 조합, 개인 디바이스 혹은 부서용 맥미니에서 가능한 비민감 업무의 AI화, 그리고 AI Ready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등의 대안들이 논의되었습니다.

결국 기술적인 가능성보다는 조직의 정책적 제약 안에서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AX 도입에서 기술적 완성도만큼이나 조직 내부의 정책적 환경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