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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요청, 후기

2026.06.09 / 농심 안양공장 / 이문화 커뮤니케이션과 AI 활용 교육

오늘은 농심 안양공장에서 이문화 커뮤니케이션과 AI 활용이라는 두 주제를 묶어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전혀 다른 영역처럼 보였던 이 두 분야가 막상 현장에서 보니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결국 "내 기준이 상대 기준이 아니다"를 받아들이는 일이라고 봅니다.

AI에게 일을 시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머릿속 맥락을 상대인 AI는 모른다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결과가 잘 나옵니다. 맥락을 얼마나 친절하게 깔아주느냐가 핵심이었습니다. 결국 둘 다 '커뮤니케이션' 문제였던 겁니다.

생산 현장에서 매일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히며 일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사례 하나를 던지면 본인들 경험으로 바로 받아치시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육이라기보다는 대화에 가까운 분위기였습니다. AI는 거창한 도구가 아니라 "처음엔 말 잘 안 통하는 새 동료"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몇 분이 "재미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새로운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