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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남북미? 남북미중? 6.25정전회담 서명의 비밀!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대통령이 남북미 3자회담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제가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은 6.25 휴전협상은 미국,중국,북한이 했는데, (당시 남한 이승만 정권은 정전협정 참여로 한미 군사동맹 체결의 실패에 대한 우려와 전후 군비강화, 북진통일정책 추진의 어려움으로 불참) 중국을 참여시킬지 말지에 대한 논점이 보이는 점입니다.제가 중국관련 작성한 강의 슬라이드에서도 언급한 내용이 6.25당시 중국은 ‘인민해방군’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침략에 전세계에서 의용군이 모인 것처럼 (정부가 아니라 민간이 주도한) 보이기 위해 (미국과의 정면충돌로 세계대전의 위험도 있으니) ‘인민지원군’이란 이름으로 참전했고, 마오쩌둥의 아들이 전사하기도 합니다. 1950년 참전한 지.. 더보기
의성김씨 창의공파 35세손 김종혁 1986년,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숙제로 '뿌리찾기'표를 아버지와 함께 며칠동안 만들었었는데, 거의 30년동안 못 찾고 있다가 며칠전에 찾았습니다. 누렇게 색이 바래져 있네요. 자료를 다시 엑셀로 옮기다 보니, 한글,한자로 씌여진 조상들이 꿈틀꿈틀 살아나시는 것 같네요,신라말, 고려초 격동기를 사신 의성김씨의 시조 '김석'할아버지, 집안을 엄청나게 번성시킨 '김공우'할아버지, 홍건적을 퇴치하고 왜구와 전투중 전사하신 '김광부'할아버지, 임진왜란하면 반드시 나오시는 학봉 '김성일'할아버지,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치시고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신 '김창숙'할아버지, '3대 파락호, 노름꾼,호색한'으로 욕먹으면서, 노름으로 날린척하며 전재산을 독립자금으로 보내신 '김용환'할아버지.권력에 아부하며, 권력과 출세.. 더보기
[ 자작소설 ] 윤봉길 / 1932年 4月 29日(金) 1932年 4月 29日(金) 어머니 놀라지 마십시오. 너무 염려하시지 마십시오. 아세아 하늘에 바야흐로 몽롱한 거먹구름 널리 퍼져 세계 도시인 상해에도 덮혔습니다. 1월29일 오전3시부터 어지러워졌습니다. 고요히 잠자던 ‘콜콜’ 숨소리는 ‘아! 어이!’하는 울음소리로 변했습니다. 비행기 소리는 우루룽, 대포 소리는 꽝 꽝, 기관총 소리는 호도독 호도독 콩 볶았습니다. 이것은 민족의 힘의 발현이다. 민족의 힘과 힘이 마주치는 소리입니다. 30일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는 휴전상태이나 오전에 또다시 교전이 될 모양입니다. 비행기 열네대가 공중을 울리며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국 태도도 점점 긴장되는 모양입니다. 29일 싸움 결과는 일본 비행기 다섯대 떨어지고 철갑차 세대 뺏기고 기관총 몇대 뺏긴 모양.. 더보기
[ 역사 ] 25년만의 고백 - 한 특전사 병사가 겪은 광주 25년만의 고백 - 한 특전사 병사가 겪은 광주 이경남 내가 군에 입대한 것은 1979년 5월이었다. 공수 교육과 특수전 교육(구체적으로는 게*릴라 침*투나 사회 소*요에 대비한 훈련)을 마치고 특전사령부 예하 여단에 배치된 것은 9월 말 경이었는데, 다음 달 10월에 대통령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이어서 12 · 12 사*태가 발생하면서 특전사 장병들은 당시 정치적 야망을 가지고 있던 신군부 세력의 기반이 되어 자신들도 모르게 엄청난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시*해 사건이 있고 난 후 전*쟁 경계령인 데프콘Ⅲ가 발동되자 강원도 화천의 최전방 공수여단에서 근무하던 나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긴장된 군생활을 해야 했다. 더구나 12· 12 사태 후 신군부 세력의 집권 의지가 드러나면서 일어난 .. 더보기
[ 일본역사 ] 신선조 신선조(新選組)->새로이 선택된 조직? 도쿠가와 막부 (임진왜란즈음 토요토미측에 이겨 정원을 잡은 도쿠가와의 씨족들이 거의20세기 직전까지 정권을 유지했다는 것이 경이롭다.-.-;,일본인들은 이시기가 가장 태평성세였다고 함.) 말에 쿠로후네(흑선:페리제독이 이끈 미국함대)에 의한 일본의 개항을 시작으로 막부파와 유신개혁파의 대립으로 일본은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된다. 특히 막부에 충성을 다하고 외국세력을 물리쳐야 한다는 막부파와,천황을 앞세우고 외국세력을 물리친다는 구실로 권력을 잡으려는 세력,모든세력의 힘을 합쳐 외국문화를 공부해서 힘을 길러 강한일본을 만들자는 유신세력,여기저기 빌붙어보려는 깡패,소인배들..여러집단이 대립하고 있던 교토에는 수많은 탈번(무소속)무사들이 매일매일 살인을 자행하여 분위기가.. 더보기
[국제] 시오니즘에 대한 간단한 설명 시오니즘의 발단은 기원전 6세기경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유대민족이 바빌론으로 유수되어 갔을 때 그 예언자들이 언젠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민족을 팔래스티나땅으로 다시 귀환케 하실 거라고 위로를 했다는데, 이 상황무마적 예언을 유대인들이 철썩같이 믿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18세기 후반 프랑스혁명을 전후해서 유럽에 민족주의의 열풍이 몰아치고, 유대민족이 오랜 신분제적 굴레에서 벗어나 민족적 재각성을 이루게 되면서 이들은 축적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팔래스티나 귀환을 시도하기 시작한다. 이는 1896년 오스트리아출신의 유대계 언론인 Theodor Herzl이 전세계 유대인들에게 독자적인 유대민족의 국가건설을 주창하고 다음해 제1차 시오니스트 세계의회를 소집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 그런데 이들이 처.. 더보기